201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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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찬호 | 등록일 | 14.03.18 | 조회수 | 233 |
201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대비 전략 논술고사 전형, 선발인원 대폭 줄어 경쟁 치열할 듯 새 학년 시작과 함께 고3 수험생들의 2015학년도 대입 레이스도 본격화했다. 고2 때까지는 대입 전략보다 단순 학습에 비중을 두고 공부해왔다면 지금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학습은 기본이고, 대학별 전형을 잘 숙지하면서 목표 대학 선정과 지원전략에 신경써야 한다. 수험생들의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시모집보다 앞서 실시되는 수시모집 주요 전형별 특징과 대비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수시 원서접수가 수능 전후 2차례 이뤄졌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9월 한 차례만 진행되므로 수시 지원 여부를 빨리 결정하고, 대학별로 신설된 수시 전형도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 논술전형, 선발인원 축소로 경쟁 치열 논술고사 전형은 논술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지만 논술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한 특목고 학생 등 상위권 수험생의 지원이 많다. 2014학년도 수시에서 경쟁률이 높았던 전형들은 한양대 일반우수자, 경희대 2차 논술우수자, 성균관대 일반학생, 건국대 논술우수자 전형 등 대부분 논술 전형이었다. 지난해에는 논술전형 선발 인원 증가 등으로 수시 경쟁률이 전체적으로 하락세였으나, 올해는 한양대(250명 감소)를 비롯한 논술 실시 대학 상당수가 선발 규모를 축소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다만 논술중심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 탈락률도 높고, 그에 따라 추가합격 인원도 많으므로 높은 경쟁률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논술 성적이 높더라도 최종 합격은 수능 결과에 달려 있는 만큼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적성고사 전형 경쟁률도 상승 예상 적성고사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준비할 수 있어 중하위권 학생 중 학생부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수험생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올해 수시에서는 적성중심 전형의 비중이 크게 축소됐다. 가톨릭대와 경기대, 단국대(천안), 동덕여대, 한국외국어대(글로벌) 등 상당수 대학이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거나 지난해보다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1만3570명이 감소한 5850명만 모집한다. 그만큼 지원 희망 대학의 적성고사 출제경향을 살펴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특히 100%까지도 반영했던 적성고사 비율도 대부분 40% 정도로 줄어 학생부와 수능 등 다른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학생부 전형 합격선 높아질 듯 논술·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이 크게 줄면서 별도의 준비가 필요없는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쟁률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교과중심 전형은 중하위권 대학에서 많이 실시하고, 적성고사 반영 전형에서도 학생부 비중이 지난해보다 증가해 중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부 전형에 눈을 돌리는 수험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할 수 있다. 학교 성적이 괜찮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므로 논술·적성고사 중심 전형보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학생부 중심 전형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목표대학의 합격자 학생부 성적과 현재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비교하면서 고3 때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교과별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게 좋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수시는 논술·적성·학생부 중심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실시돼 중심 전형 요소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달라진다"며 "자신 있는 전형 요소를 반영하는 전형을 선택하되, 중심 전형별로 나타나는 경쟁률 양상도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계일보 2014.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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