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융합 사진전 30504 김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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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예원 | 등록일 | 19.04.13 | 조회수 | 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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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번: 30504 2. 이름: 김예원 3. 촬영 일시: 2019년 4월 12일 4. 촬영 장소: 봉명고등학교 화장실 5. 작품 설명:
일과를 마치고 세수를 하다가 안경에 물을 묻히게 됐다. 그런데 안경을 보니 렌즈에 보랏빛으로 반사된 화장실 등(燈)이 보였다. 평소엔 백색광을 받았을 때 초록빛으로 반사하더니 왜 물이 묻으면 보라색 빛으로 반사 시키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그 이유가 내 안경이 블루 라이트(blue light) 차단 렌즈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하는데, 이 가시광선 중 눈에 해롭다고 알려진 자외선과 가장 근접한 영역의 빛을 블루 라이트라고 한다. 블루 라이트는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이라 망막의 앞쪽에 상이 맺혀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아 색을 분산시키고, 눈에 있는 시세포를 많이 자극하여 눈의 피로를 유발한다.
이러한 블루 라이트는 일상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에는 모두 광원이 들어가 있다. 최근에는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광원으로 LED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LED에서 발산되는 빛은 어떤 빛보다 파란색 빛이 강력하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의 눈이 항상 블루 라이트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기 위해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차단 필름, 필터 등을 이용한다.
블루 라이트 차단 렌즈의 원리는 무엇일까? 우리의 눈에 블루 라이트가 닿지 않도록 파란색을 반사시키게 하기 위해 렌즈에 색상을 넣는다고 한다. 블루 라이트 차단 렌즈를 찾아보면 노란색으로 보이는 렌즈와 파란색으로 보이는 렌즈가 있다. 노란색 렌즈는 파란색을 차단하기 위해 파란 계열 빛은 렌즈가 흡수하고 빨강과 초록만 투과시키기 때문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이고, 파란색 렌즈는 파란색을 반사시키기 위해 파란빛을 띄게 만들어서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내 안경 렌즈의 경우엔 렌즈가 살짝 노란색으로 보이는 걸로 봐선 전자이다. 평소에 백색광을 받으면 초록빛으로 반사시키는 원리도 앞서 말했듯 빨강과 초록만 투과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물이 묻었을 때는 빛이 공기 중에서 물로 입사하며 굴절되면서 파장이 짧아져 초록빛보다 파장이 더 짧은 보랏빛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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