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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불어라, 책 바람 독서 릴레이 1-1
작성자 최영빈 등록일 21.11.29 조회수 52

미래와 만날 준비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재미없는 책인줄만 알았는데 읽다보니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철학에 관한 내용인데 철학하면 나는 매우 재미없고 지루한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철학이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알았다. 이 책에는 여러 사람들이 남긴 말들이 있는데 그것이 재미있는 요소였던것 같다. 어떤 흥미있는 말을 적어놓고 그에대한 설명을 해주는것, 나는 그것이 재밌었다. 그중에도 나에게 와닿은 문장들이 몇가지 있었다.

그중 가장 좋았고 나를 생각하게 만든것은 "큰 힘은 큰 책임을 요구한다." -한스 요나스-

이 말은 뭔가 처음에는 만화같은데에 나올법한 멋있는 말이어서 눈에 띄었는데 우리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발생하는 일들은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내가 생각해도 맞는것 같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로 어떤 일을 한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에대한 책임도 우리가 져야할텐데 어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것같다. 

또 알파고에 관한 내용이 나왔는데 내가 알고있고 많이 들었던 부분이라 그런지 눈에 잘 띄었다. 계속 읽다보니 알파고를 통해  인공지능의 판단을 얼마나 받아들일지,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문제들같은 내용을 다루고있었다. 인공지능의 판단을 얼마나 받아들여야 할지를 내가 고민을 많이 해보았는데 예전에 들은것중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길을 건너는 사람한명이 있는데 충돌 직전이다. 하지만 방향을 틀었다간 옆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죽을것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둘중 한가지 경우밖에 선택할 수 없을때 자율주행 자동차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라는 문제를 떠올렸다. 이 문제를 떠올리고 나니 머리가 아파왔다. 만약 인공지능이 최소한의 피해를 내기 위해 길을 건너는 사람을 친다면, 그것은 받아들여질수 있을까? 그 한사람도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에 딜레마가 생긴다. 매우 어려운 문제인것 같다. 나는 아직도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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