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책 바람 독서 릴레이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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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희수 | 등록일 | 21.11.22 | 조회수 | 29 |
현대인은 과거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급격한 환경 변화를 지속해서 경험하고 있다. 특히 기술 분야에서의 발전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바쁘게 빠르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열광과 불안을 함께 동반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실업과 양극화, 비인간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널리 퍼져 있다. 필연적으로 ‘기술 발전은 꼭 필요한가?’, ‘기술 발전의 목표는 무엇인가?’ ‘기술이 인간을 만드는가, 인간이 기술을 만드는가?’ 등의 질문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기술도 철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반 이상이 고지식하고 쓸모없는 학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철학은 모든 직업에서 빠질 수 없는 학문이다. 옛날부터 철학자들은 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틀어서 철학자라고 불렀다. 이 책에서는 미래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에 있어서 철학적인 질문이 빠질 수 없는, 필연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 기술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은 우리를 흥분과 기대로 들뜨게 하지만, 한펴으로는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현대 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양날의 칼이다. 그 기술이 제공하는 기능에 따라 인간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문제점이 철학적 질문이 필연적인 이유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라는 학문이 모든 문학에 영향을 지대하게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중에서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기술 철학이 인간에게 가장 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과 기술의 발전이 마냥은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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