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학생자치회 2학년 회장 후보 유도균 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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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도균 | 등록일 | 21.08.16 | 조회수 | 148 |
봉명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1 봉명고등학교 학생자치회 2학년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유도균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공약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공약은 모두 학생자치회 2학년 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채영 후보자, 학생자치회 1학년 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채은 후보자와 함께 구상한 진정성 있는 공약으로, 공약 실현에 있어 단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저희 공약의 큰 틀을 말씀드리자면, 1. 각종 대회 개최 2. 각종 이벤트 및 행사 개최 3. 여학생분들을 위한 치마 가리개 4. 북카페에 각 과목별 자습서 구비
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엔 개별 후보들만의 특색 있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니, 꼼꼼히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각종 대회 저희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직접 느꼈던 부분과 건의사항을 종합해본 결과, 학교에서 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들은 많았으나, 문과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들은 별로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그에 맞춰 문과 학생들을 위한 대회들을 학생회 예산으로 진행하며, 각 대회 성격에 맞는 과목 선생님들께 대회 담당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문과 학생들도 생기부 수상기록란에 대회 관련 사항을 적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 “독일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나라가 통일한다면?” 과 같은 통일 관련 문제로 토론 혹은 사회 이슈들에 관해 토론)
2. 각종 이벤트 및 행사 개최 고등학교 생활에서 공부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공부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 있는 고등학교 생활인만큼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각종 행사나 이벤트를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들을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계획한 첫 번째 행사는 "e-스포츠"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대중성이 있는 모바일 카트라이더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부터 마니아층이 있는 루미큐브, 마피아, 라이어 게임, 어몽어스와 피아노 타일까지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진행하겠습니다.
두번째 행사는 "골든벨"과 "우리말 겨루기"입니다.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는 퀴즈쇼를 저희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배경지식이나 과목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퀴즈를 맞추는 것입니다. 또한, 이벤트가 끝난 후 최후의 1인, 승리 반과 응원을 제일 잘한 반에게는 상품을 증정하겠습니다.
세번째는 "선생님과 한판" 입니다. 국어선생님과 훈민정음, 끝말잇기 그리고 수학선생님과 구구단을 외자, 369 등 교과 선생님과 해당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선생님을 이겨보자는 학생들의 만인의 꿈을 게임으로 이루어드리겠습니다. 3. 북카페에 각 과목별 자습서 구비 다음으로 말씀드릴 공약 또한 핵심 주제인 "봉명고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 참여 예산 100만원을 어떻게 쓸 것인가?"와 관련된 공약사항입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 공약들을 준비하면서 주변 학생 분들과 선생님들께 '고등학교를 다니는 이유가 무엇일까?'하고 질문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였고, 학교생활 중에 불편했던 점에 대해 여쭤봤을 때는 자습서를 살 시기를 놓치거나 주변 서점과는 거리가 멀어 바로 자습서를 구매하기 힘들다는 대답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수시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저희는 각 과목별로 자습서를 구비해 두려고 합니다.
3학년 과목 선생님께 여쭤보니, 3학년 학생들은 수능특강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교과 자습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때문에, 자습서는 1, 2학년 과목들 중심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공정한 자습서 선정을 위해, 선정에서 제외된 과목들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부교재를 사용하는 과목들은 부교재들로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 범위를 결정하니 제외하였고(1학년 통합과학과 2학년 과학 과목), 경제, 세계지리, 윤리와 사상, 정치와 법 과목 같은 경우는 해당 교과서에 대한 자습서를 판매하지 않아 제외하였으며, 비주류 과목들(기술과 가정, 정보, 2학년 D과목, 제 2외국어 과목)또한 제외하였습니다.
따라서, 봉명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과목별 출판사 결정 내용을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최저가 검색을 통해 가격을 책정했고, 과목당 자습서 2권을 구비했을 경우, 272,500원이 나왔습니다. 4. 여학생분들을 위해 다음으로 말씀드릴 공약은 핵심 주제인 "봉명고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 참여 예산 100만원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관한 공약사항입니다.
저희 학교 규정상 교복을 입는 것이 원칙이며, 대다수의 여학생들은 치마를 입고 등교합니다. 이때 치마를 착용하고 학교 책상에 앉아 수업을 진행하는데, 책상의 앞면이 개방적인 점, 그리고 치마의 특성상 앉았을 때 치마가 올라간다는 점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안정적인 자세로 편안하게 수업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하면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업에 참여해 수업의 효율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고, 치마 가리개를 구비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치마가리개는 약 80개 정도의 수량으로 제작 될 예정이고 필요한 학생들은 북카페 안쪽에 비치된 치마가리개를 가져가 1년 내내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만일, 제품 불량이 있을 경우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해드릴 것이며, 치마 가리개를 원하는 학생이 많아 수량이 부족할시에, 치마가리개를 재주문해 다시 비치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한 명당 제공되는 치마 가리개의 가격은 6800원이며 1차 주문, 즉 80개를 주문할시 소요되는 가격은 544,000원입니다. 해당 공약까지 쓰인 예산은 총 816,500원이고, 남은 183,500원은 자습서 혹은 치마가리개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에 추가 주문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유도균 개인 공약] 저는 추가 공약에 대해 생각해보기 전에 학생 회장으로서 저만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정말 많이 고민해봤었습니다. 고심 끝에, 얻은 답은 [모두가 이뤄가는 학생회]입니다. 학생 회장이란 직책은 '본 학교의 모든 학생의 의견을 대표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리인만큼, 모두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또 그 의견들을 다시 또 모두에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하죠. 그래서 저는 우리 모두가 이루고 만들어나가는 학생회라는 뜻의 [모두가 이뤄가는 학생회]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희 학교 방침에 보면 학생회와 대의원회가 있습니다. 학생회는 여러분들이 아는 학생회이고, 대의원회는 회장, 부회장 그리고 각 반 반장들로 구성된 것인데, 학생회에선 회의를 자주 진행했던 반면에 대의원회 임원들끼리는 회의가 열리지 않았었습니다. 전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야 하는 회의 같은 경우, 학생회 임원은 고루 분포 되어있지 않을 수 있지만 대의원은 각반마다 최소 두 명 씩은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대의원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전달받고 여러분들의 의견으로 진행되는 회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식으로 여러분들의 모든 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회의를 진행할 때, 모니터 요원을 받겠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회의를 할 때마다 신청을 받아 학생회 임원이 아니더라도 회의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모니터 요원 분들은 재판에서 배심원과 같은 역할을 지니셨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상황에 따라 회의에 의견을 내놓으실 수도 회의 안건에 관한 다른 의견의 찬반을 결정할 때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에는 소리함과 봉명고 에스크와 같이 여러분들의 청원을 받을 수 있는 기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 여러분들이 청원을 넣어주신 의도와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불편함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 거 같다고 생각들었기 때문에 해당 공약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따라서 다시 정리하자면, 모니터 요원은 회의에 참가하여 이미 제시된 회의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의 입장으로써 회의 안건을 제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해당 공약을 통해 여러분들로부터 의견을 받기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회의에 대한 결과가 학생 여러분께 바로 전해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불편함을 겪었었기 때문에, 해당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아까 말씀드렸듯이 실장과 부실장 여러분들께 회의 참가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회의에 참가하시고 회의에 대한 결과를 직접 통보 받고, 반 친구들에게 전달해주시면 정보를 받지 못했다는 불편함은 없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그 의견들을 다시 모두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두가 이뤄가는 학생회] 사업을 추진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궁금증은 https://asked.kr/skan0457 로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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