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고등학교 로고이미지

학부모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험담이 주는 상처
작성자 김원영 등록일 07.08.01 조회수 241

험담이 주는 상처..

 
험담이 주는 상처  


어느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잠깐. 
네가 지금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세 가지 [채]에 걸러 보았느냐?”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다. 
“세 가지 [채]라니요?” 

“아들아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라는 증거가 있느냐?”

 

 아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글쎄요, 
저도 전해 들었을 뿐인데요.” 

“그렇다면 두 번째.. 
선(善)이라는 [채]에 걸러 보아라. 
그 이야기가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선한 것이냐?” 

“글쎄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세 번째로 
너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이냐?” 

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진실한 것도, 선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면 그만 잊어 버려라.”

 

타인에 대한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라고 했다. 

 .......

8월의 시작입니다.
제 자신도 이렇게 행동하고 모범이 되게 살진 못하지만
가능한 노력은 해야 되겠지요? 
더위도 즐기시고 여유있는 맘으로 방학을 보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글 학교를위해일하시는분들께 감사를.....
다음글 여러분~~~아이스크림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