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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만큼 땅 만큼보다 더 더 더...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김원영 등록일 07.07.20 조회수 235
 

사랑하는 아들아!!!!

너를 보낸지 6일 만에 목소리를 들었구나!

수업을 받고 있으면서 혹시나 하는 맘에 폰을 끄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아들일것 같은 전화가 울리는데도

받지도 못하고 엄마 마음이 순간 시커멓게 타 버렸단다.

다행히 끝날 무렵 다시 온 전화가 얼마나 반갑던지...

건강한 목소리로 "어머니"라고 불러주는 너의 말에

반갑고... .고맙고...  핑도는 눈물을 감추느라.....

떠나기 전부터 계속 할머니 병원으로 다니느라 제대로

챙겨 주지도 못하고 결국 할머니 초상까지 치러느라

떠나는 날엔 초복도 잊어 버리고 삼계탕은 커녕 점심도 못먹여 보내

엄마 마음이 너무 미안하고 그럼에도 말없이 웃으면서

인사하고 떠나준 아들이 너무 고맙구나.

아들!!!

14박 15일 동안 국토 순례를 떠났을때 보단

마음도 놓이고 잘하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을께

선생님 말씀에 잘 따르고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대한 민국  학생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오리라 믿어.

모든 친구들이 많은걸 경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다

밝은 모습으로 만날수 있으면 좋겠구나!

 

엄마 아들 승우야!

하늘 만큼 땅 만큼 무지 무지하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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