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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과 면접 대비를 위한 독서법
작성자 Channie 등록일 14.10.23 조회수 236

수시모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독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실제 논술이나 면접, 서류평가에서도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면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독서의 원칙’은 무엇일까?


바로 ‘선택적 독서’와 ‘차별화된 서술’이다. 이 두 가지의 기본을 지키고, 준비한다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대학 입시를 대비할 수 있다. 흔히 좋은 글을 쓰기 위한 3원칙으로 남송 시대의 구양수가 얘기한 다독, 다작, 다상량을 꼽는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것인데, 아쉽게도 한국의 대학 입시 체제에서는 현실적으로 실천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지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킬 수 없는 원칙이라면 대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독이 중요하다고 해서 나타난 부작용이 바로 주요 서적의 요약본을 읽는 것이다. 대학생도 제대로 읽기 어려운 수준의 전문 도서를 단 몇 페이지로 압축한 요약본을 읽고, 논술과 면접을 준비한다는 것은 난센스다. 오히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외운 어설픈 배경지식으로 문제를 잘못 접근할 가능성만 높아진다.

따라서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적 독서라 할 수 있다. 선택적 독서에 있어 핵심은 많은 책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골라 제대로 읽는 것이다. 독서는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재구성하는 것이며, 또한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중의 베스트셀러와 같은 흥미위주의 책만을 편식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독서 후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먼저 자신의 계열에 맞는 청소년 교양 도서를 2달에 1권정도 읽고, 방학에는 논술에 자주 출제되는 동서양의 고전이나 현대 문학 등을 1~2권정도 읽도록 하자.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 도서를 통해 교과와 관련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고, 논술이나 면접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읽기 어려운 전문 서적은 방학 동안 정독하여 어려운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최근 논술시험의 출제 경향을 보면 교과서나 교양 도서 등을 지문으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배경지식보다는 제시문에 대한 종합적 비판, 논제의 이해 등이 더 중요한 평가 포인트이다. 논술과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학원가에서 짚어주는 요약본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1권이라도 제대로 읽어야 실전에서 자신만의 생각으로 출제자가 원하는 좋은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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