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번: 20720

이름: 조소연

촬영일시: 11월 5일

촬영장소: 학교 구름다리

작품설명: 환경오염으로 심화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늘 날씨 어때?" 대신 "오늘 미세먼지 어때?"라는 말을 주고 받곤 한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공장 매연, 화석연료 사용, 자동차 배출가스 등의 국내 환경오염의 원인과 청소기 사용이나 화력을 사용한 조리에서 발생되는 일상생활 속 오염물질으로 부터 만들어진다. 보건경향 연구소의 "OECD주요국 미세먼지 농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터키 다음으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독일, 일본, 영국 등 다른 OECD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을 예측한 자료에서는 한국은 2010년에는 인구 100만 명당 359명에서 2060년에는 1109명으로 수가 급격히 늘어남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사람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대기에서 숨을 쉬게 되면 미세먼지는 폐포까지 도달해 폐와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며 혈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작용을 감소시켜 당뇨를 발생시키는 등 우리몸에서 다양한 질병들을 발생시킨다. 우리 학교는 특히 주변에 공장이 많이 있어서 매일 내뿜는 공장의 매연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해 봉명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크게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학생들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몇가지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았다. 첫번째는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여 전광판에 매일의 미세먼지 수준을 학생들에게 알려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가 매우 심각한 날에는 환기를 금지시키거나 운동장에서 하는 체육활동을 자제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실내 대기 속 미세먼지의 양을 저감하기 위하여 공기정화식물을 심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아이비와 같은 공기정화식물의 잎 표면 왁스층이나 뒷면 털에 달라 붙거나 잎 뒷면의 기공속으로 흡수된다. 또한 식물의 음이온에 붙어 낙하하거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흡수해 미세먼지의 생성을 막는다. 이러한 공기정화식물 중에서도 키우기도 쉽고 큰 공간차지도 하지않는 이끼는 특히 나뭇잎보다 표면적이 넓어서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의 흡수 능력이 더욱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하루에 250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며, 1년 동안 240t의 이산화탄소를 흡입한다. 이 밖에도 공기정화식물에는 아레카야자, 스투키 등이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 및 해결 방법들을 실천하여 더 건강한 환경을 갖춘 봉명고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