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가장 실감하는 때는 봄인 것 같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벚꽃을 비롯한 봄꽃이 피는 시기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내에 절멸할 것이다.”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라는데 전 세계의 주요 농작물의 70% 이상이 꿀벌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꿀벌, 애벌레 같은 작은 생물들도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자연의 모든 생물들이 서로 의지하며 산다. 책에서 말한 대로 기후위기를 포함한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10%만 되어도 지구가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환경문제를 담고 있고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는 해설이 함께 있어 읽기 편했고 책 자체도 잘 쓰여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