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책 바람 독서 릴레이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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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상민 | 등록일 | 22.12.21 | 조회수 | 19 |
아몬드를 읽고 아몬드는 주인공 선재가 감정이 없다는 설정인데, 선재 근처에서 선재에게 화, 억울함, 슬픔, 분노, 쓸쓸함, 즐거움 따위를 느끼지 못하면서 사람들에게 비인간적이다, 비정상적이다, 쟤는 다르다라는 차별 속에서 인간적으로 보통인 사람인척 살아가려 한다. 선재에게는 감정이 없었기에 느낄 수 없었겠지만 감정이 있었다면 분명 차별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은 당연하고 엄마가 당연하 듯이 들키지 않고 보통 사람처럼 살라는 것이 정말로 당연하듯이 말을 듣지 않은 채 자신의 본연 그대로 살아갈 것이다. 우연한 결과의 연속으로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데 선재에 비해 감정이 많은 고니라는 아이는 13년동안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님들을 보고 화를 내었지만 선재는 그 고니라는 아이를 보고 다르게 느끼며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고 깨어난 엄마를 보고선 눈물을 흘리게 까지 되었다. 사람의 편도체는 작은 아몬드 모형으로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와 불안을 학습을 담당한다. 이 편도체가 선재처럼 작다면 매우 잔인한 상황을 보았음에도 덤덤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몬드에서 나왔듯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좋은 점이 없다. 사람은 공포를 느껴야만히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행동을 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재를 보았을때는 공포를 못 느낀다는 그러한 점은 선재가 무덤덤하게 말할때 빼고는 별로 찾아볼 수 없다. 아이가 죽어갈 때 또는 엄마와 할멈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칠 때 선재는 공포를 느끼지 못하기에 오히려 발버둥 쳤어야 한다.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알렸어야 한다. 가족의 잃음, 슬픔 억울함, 분노, 외로움 이러한 감정들이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당연하게 가족이 다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재는 문앞에서 죽어가는 것을 바라 보기만 하였고 장례식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아이였다. 감정이 없어도 표현은 할 수 있다. 감정이 실리지 않아도 되는 sns, 청원 등으로 호소를 하였어야 한다. 이런한 연속으로 감정을 되찾기는 하였지만. 감정을 되찾았다 하여도 무능함은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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