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순례주택을 봤을때는 벽돌 모양의 표지와 주택이라는 말 때문에 집에 관한 얘긴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또 순례라는 말 때문에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오수림과 가족들의 갈등 그리고 순례주택에 살고있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해주는 내용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순례주택의 주인인 순례씨가 수림이에게 행복을 찾으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이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위로받는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은 혼지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