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순례주택이라는 제목을 봤을때 어떤 주인공이 나와서 전국 방방곡곡 순례를 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제목이 주인공의 이름 순례를 본떠서 만든 것에 놀랐던 것 같다. 내용은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일상생활에 흔히 있을법한 내용을 소재로 했는데도 내용은 전혀 흔히 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니여서 좋았던 것 같다. 난 사실 소설은 열린결말보단 미래가 확실히 나온 결말이 좋은데 이소설을 읽고는 열린결말도 이런 묘미가 있구나 생각했다. 노심초사 하지 않으면서 읽을수 있고 내용 또한 너무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