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아몬드

저자: 손원평

감정 표현 불능증(알렉시티미아)를 앟고 있는 '선윤재'라는 소년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데 '감정'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여 여러 종류의 감정에 대해 하나하나 공부를 하며 익히는데, 사회에서 생활을 하며 겪는 여러 일들에 감정이라는 것이 적용되는데 '선윤재'는 그 감정을 공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은 감정을 못 느낀다는 전제로 '선윤재'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지만 각각의 상황에서의 '선윤재'의 행동과 생각에 '감정'이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선윤재'의 주변 인물들인 '심재영', '윤이수', '이도라' 등의 영향을 받아 '선윤재'가 점점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았다. '감정'이라는 개념은 사람과 사람 간의 서로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사람과의 활동과 관계로 그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