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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불어라, 책 바람 독서 릴레이 1-1
작성자 강민수 등록일 21.11.29 조회수 65

독서릴레이를 통해 미래와 만날 준비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펴자마자 눈에 들어온 기술철학이라는 단어. 기술철학을 다루는 것 같다. 그렇다면 기술 철학이란 무엇일까? 그것을 알려면 철학을 알아야 한다. 그전에 잠깐 기술과 철학중 무엇이 먼저 나왔을까? 라는 질문에 나는 당연히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그생각은 맞았다. 하지만 기술의 진정한 발전의 시작은 철학의 시작부터라고 한다. 왜일까? 우리 인간들은 철학의 등장 전 신화가 가르친대로 살았다. 아무런 의문없이 그저 따르기만 했다. 하지만 왜 그럴까? 라는 질문의 시작으로 철학은 시작되었다. 그렇게 기술에 대한 질문으로 만들어진 것이 기술철학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철학, 즉 질문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알았다. 질문을 하다보면 원인 또는 특이점을 찾을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것임을 알았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말을 찾았다. "철학자와 공학자가 만나야 한다." -칼 미첨- 라는 말인데 단순히 기술만을 연구하는 공학자와 철학만을 바라보는 철학자가 서로 만나 기술과 철학을 동시에 발전 시켜나가는 것이다. 또 "기술은 정치적이다." -랭던 위너- 라는 말을 보고도 꽤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유리한 기술이 누군가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인데 기술을 만드는 과정이 법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고 위너는 생각했다고 한다. 법이 만들어지면 시민의 삶을 규제하기 때문에 공평하고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 같이 기술 또한 우리들을 지배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민주적이고 좋은 기술을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는 것이다. 이 말에 동의하는데 똑같은 목적을 가진 기술이라도 위험한것이 있고 아닌것이 있다. 위험한것말고 비교적 안전하여 시민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노력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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