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프로젝트 WAR 녹색학급 선발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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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맹계현 | 등록일 | 13.06.05 | 조회수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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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프로젝트 WAR(쓰레기는 자원이다) 녹색학급 선발대회 첫날 3일 월요일 아침, 녹색학급 선발을 맡은 팀이 주관하여 각 반 실장들을 불러 녹색학급 선발 기준과 쓰레기 처리 요령을 알려주고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청소시간, 쓰레기 처리장에서 각반의 배출실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다시 한번 각 반 분리배출 담당 친구들에게 주의 사항과 요령을 당부했다. 활동 첫날, 청소시간에 분리수거장으로 가서 지켜보는 마음이 다소 무겁기만 했다. 반별로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의지와 태도가 달랐다. 어떤 반은 쓰레기통 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았고 당연히 분리배출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두 분의 어른들이 처리하기엔 매우 버거운 양의 쓰레기가 나왔다. 100L 짜리 종량제 봉투를 가득 채우고 묶는 부분까지 위로 끌어 올려 테이프로 붙이면서 얼추 120L는 될 것 같이 채워진 봉투가 4개나 됐다. 분리배출이 제대로 안 된 탓도 커보였다. 어쨌든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 하고 다음날, 청소시간에 다시 쓰레기 처리장으로 가보니 쓰레기 배출량이 어제보다 반 이상이 줄었다. 놀라웠다. 이렇게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 갖고 신경 써서 처리하기만 해도 이렇게 줄일 수 있는 것을... 물론 학급의 분리배출 담당 친구들의 노력도 컸고 담임 선생님들의 지도도 있었으리라 본다. 그리고 아직 이틀간의 상태를 보고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계속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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